게으른 일상로그

농협이 두종류 있다는걸 몰랐던 탓에 의도치 않게 일반 계좌랑 똑같이 이체한도 제한 없는 농협 계좌를 만들어서 경험을 공유하고자 한다. 준비물: 2달을 기다릴 수 있는 마음가짐 => 한줄요약: 먼저 지역농협 계좌를 비대면으로 개설하고 20영업일 뒤(약 한달 뒤) 농협중앙회 계좌를 파면 지역농협 계좌를 근거로 한도제한 없이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지역농협 개설시 용도증명이 필요 없는게 함정) 0. 먼저 비대면으로 농협중앙회 계좌를 파려고 시도해본다. 신분증 인증까지 문제 없이 되고 개인정보 입력칸에 개인정보가 입력되어 있으면 문제가 없으나 나같은 경우에는 영업점에 방문해서 정보를 등록하니 어쩌니 소리가 나왔다. 이런 경우 비대면이나 유선(전화)상으론 해결이 안되고 농협중앙회 지점에 방문해서 정보를 등록해야..

컴공 전공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올 3월 귀국하고 4월 초 2차 정기 기사 시험을 신청했다. 정보처리기사가 하도 쉽다는 얘기가 많아서 진짜 개 무시하고 봤는데... 생각보다 더 쉬웠다. 정보처리기사 필기, 실기 끝난김에 전공자들을 위한 공부법, 기간 등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사실 내년부터 과목이 바뀌어서 이 글의 유통기한은 올해 3차 기사 시험까지겠지만 합격 발표는 아직 안 났지만 30분 만에 다 풀고 남은 60분간(시험 시간이 3시간인데 시험 시간 50%가 경과해야 퇴실이 가능...) 점수 계산까지 해본 결과 80-95점으로 예상되므로... 감히 포스팅해본다. 필기 필기는 91점으로 노력 대비 아주 효율 좋게 통과 했다. 공부 기간은 7일(하루 1~2시간)이고 실 공부 시간은 8시간 정도. 전공자의 경우..

서버를 운영하다보니 콘솔 일일히 들어가서 치는것도 지겹고 명령어로 띡띡 하고싶어졌다. 슬슬 귀찮으니 통짜! var readline = require('readline'); var readInterface = readline.createInterface({ input: process.stdin, output: process.stdout }); readInterface.setPrompt('>'); readInterface.prompt(); readInterface.on('line', (val) => { var line = val.split(' '); var command = line[0]; var arg0 = line[1]; ... switch (command) { case 'exit': readInterf..

보통 로드밸런서나 리버스 프록시에서 Node.js로 커넥션을 넘겨주면 접속 IP가 127.0.0.1이 뜬다. 그런경우를 위해 보통 로드밸런서나 리버스 프록시 설정에선 X-Forwarded-For 헤더에 클라이언트의 IP를 담아서 넘기도록 되어있다. 이 글에선 그냥 그런 X 헤더를 이용해 클라이언트의 진짜 IP를 얻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1. getIp 함수 선언 function getIp(socket) { var ipString = socket.handshake.headers['x-forwarded-for'] || socket.request.connection.remoteAddress; var ipArray = ipString.split(':'); var ip = ipArray[ipArray.leng..

Socket.IO로 서버 개발을 하다보면 이벤트 기반으로 넘 편하게 서버를 만들 수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HTTP 서버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 대표적으로 파일 전송이 있는데, Socket.IO로 파일 전송을 할 땐 Base64로 인코딩 해서 보내면 되지만, 이 경우 해당 파일을 다 보낼때까지 해당 소켓이 프리징 되버린다. 뭐 이건 Socket.IO의 문제라기보단 Node.js가 단일 스레드라 그런 것 같긴 한다. (아님말구~ ㅎ) 예를 들면 채팅 앱 같은 경우, 파일을 다 보낼 때 까지 아무리 채팅을 쳐도 상대방에게 안보내지는 문제가 있다. 이걸 해결하려면 TEXT 메세지 같이 가벼운건 Socket.IO로 보내고 파일은 따로 소켓 통신을 구성해주는 방법이 있는데, 로드밸런서를 두고 포트까지 다 정해..

Node.js로 마스터 / 슬레이브 서버를 구축했을때 가장 큰 문제는 어느 서버에 어떤 이벤트가 발생했는가 였다. 처음엔 그냥 console.log로 처리를 했는데 이게 하다보니까 좀 무식한 방법이였다. 마스터 서버 로그같은건 console.log('마스터 서버: ', message); 뭐 이런 식으로 처리를 했기 때문에... 좀 무식했다. 그래서 자바나 C# 때처럼 로깅 레벨도 있는 스마트한 로거가 있었으면 해서 찾아봤다. 1. 모듈 선언 (npm install은 기본) (갑자기!) 모듈 선언을 해준다. // fs const fs = require('fs'); const path = require('path'); const logDir = 'logs'; if (!fs.existsSync(logDir))..

일본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한국에 돌아왔다. 지금은 나에게 휴학같은 휴식을 주고 있다. 그러면서 어플 개발도 하고 자격증도 따고 새로운 것도 좀 여러개 배우고 있다. 뭔가 잠도 안오고 새벽 감성에 젖어 올해 3월에 있던 퇴거 비용 바가지 썰을 한번 써보려고 한다. 1. 나는 3년 반 전에 기숙사를 나와 자취방에 입거(入居)를 했고 그동안 침대도 옮기고 침대에서 방방뛰고 코타츠에서 자고 하면서 살았다. 내가 살던 방의 경우 레이킨(우리나라로 치면 굳이 말하면 권리금..? 프리미엄..? 아무튼 근본 없는 집주인 쌈짓돈)이랑 시키킨(보증금)이 없고 월세가 싸면서 적당한 넓이에 학교는 가깝고 마트는 코앞이고 방음은 최강에(밤늦게 친구들이랑 술먹으면서 소리지르고 노래를 불러도 경찰은 커녕 경고장 한장 안날라옴) 버..

오늘 쓴 Node.js 첫 게시글에 올렸듯 난 Node.js의 비동기적 실행 구조에 익숙하지가 않다. 그리고 실제로 비동기적 구조에도 실행 순서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그런데 콜백으로만 이걸 처리하다보면 콜백 지옥에 빠지기 쉽상이다. 구조상 콜백으로만 안되는 경우도 많고. 그럴 때 쓰는 모듈이 Async 모듈이다. 그런데 지금 생각난건데 계속 메소드라는 말을 썼었는데 Node.js는 함수인 것 같기도 하고... 클래스 개념이 없으니... 근데 또 라이브러리화 되어있는건 메소드인가 싶기도 하고... 잘 모르겠다 1. 모듈 선언해준다. 당연히 잊지말고 npm install 해주고 var async = require('async'); 2-1. async.waterfall 사실 컴공생한테 워터폴 하면 떠오르는건..

npm start / stop / restart로 서버를 관리하는데 다 좋은데 서버를 어찌 꺼야할지 모르겠는거. 그래서 그냥 RPC를 이용해서 관리하기로 했다. 1. 모듈 선언 모듈 선언해준다. 당연히 npm install도 해준다. // RPC var rpc = require('node-json-rpc'); 2. RPC 서버 옵션 선언 RPC 서버 정보를 지정해준다. 포트번호와 호스트 정보 정도만 신경쓰자. 여기서부턴 다 initializer에 들어간다. // RPC 수신 대기 var options = { port: 3456, host: '127.0.0.1', path: '/', strict: false } 3. RPC 서버 객체를 선언해주고 메소드 콜백도 정의해준다. 이전 게시물과 이어지지만 shut..

여느 때와 같이 아침에 일어나 Play Store 개발자 콘솔을 살펴보고 있는데 Android vitals에서 이상하게 갑자기 비정상종료가 급증했다. 레포트를 뜯어보는데 전 버전에선 안뜨던 이상한 Exception이 뜨고 있었고 원인을 알 수가 없었다. 아무리 봐도 문제가 될 만한 코드는 없었고, 그것도 onCreate에서 뜨니까 환장할 노릇... super.onCreate(savedInstanceState); 여기서 오류가 나버리니까 돌아가시겠는 것. 저기서 오류가 나버리면 나보고 어쩌라구.. 그래서 최초 버전 이후론 한번도 안쓰던 사전출시보고서를 꺼냈다. 자잘한 버그 수정을 해서 내려던 다음 버전을 내부 테스트로 deploy 했고, 뚜둔 5개 기기에서 오류가 났다. 근데 그중 3개가 8.0 버전에서 ..